드라마를 보다가 "이 장면, 실제로 어디서 찍었지?" 싶었던 적이 있다면 이 페이지가 출발점이다. 전국에 흩어진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한 번에 모아 지도에 찍어 두었다. 아래 지도의 마커를 누르면 각 장소 페이지로 이동해 가는 법과 주변 정보를 볼 수 있다. 동해안 바닷가부터 옛 거리를 통째로 재현한 세트장, 조선시대 마을까지 — 작품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들을 묶었다.
촬영지 여행은 "이미 한 번 본 풍경"을 직접 밟아 본다는 점이 다르다. 드라마 속 한 장면을 기억하고 가면, 같은 자리에서 같은 각도로 사진을 남기는 재미가 있다. 특히 한국은 바다·옛 거리·세트장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하루 이틀 일정으로도 한두 곳은 충분히 묶을 수 있다. 아래는 지역과 성격별로 고른 대표 촬영지다.
강릉 연곡면의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 촬영지로 알려지며 "도깨비 방파제"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다. 방파제 끝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사철 끊이지 않는다. 강릉 시내·주문진과 가까워 동해안 일정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기 좋다.
포항 구룡포의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제강점기 가옥이 남아 있는 옛 골목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옹산' 거리의 배경이 된 곳이다. 좁은 계단길과 목조 가옥, 항구가 한데 모여 있어 천천히 걸으며 보기 좋다. 구룡포항의 대게·과메기 같은 먹거리와도 연결된다.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돌담과 초가·기와가 보존된 조선시대 전통 마을로, 여러 사극·시대극의 배경으로 쓰여 왔다. 실제 주민이 사는 살아 있는 마을이라, 세트장과는 또 다른 생활감이 있다.
특정 작품의 팬이라면 그 드라마의 장소부터, 사진이 목적이라면 세트장·옛 거리부터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지도를 기준으로 가까운 곳끼리 묶으면 하루 코스로도 충분하다. 각 장소의 자세한 정보는 마커를 눌러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