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유구읍에 자리한 색동수국정원은 유구천을 따라 약 1km 구간에 펼쳐진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입니다. 43,000㎡ 부지에 22종 약 1만 6천 본의 수국이 피어나, 꽃 사이를 걷는 듯한 산책로가 특징입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공주는 백제의 옛 수도였던 도시라, 수국 나들이에 역사 여행을 더하기 좋습니다. 공산성(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으로 백제의 자취를 따라가거나, 천년 고찰 마곡사의 숲길을 걸으면 하루가 풍성해집니다. 봄가을엔 마곡사 일대 단풍·신록도 일품입니다.
유구읍은 본래 직물 산업으로 이름난 마을이었습니다. 쇠락해 가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구천 변에 수국을 심어 가꾼 것이 지금의 색동수국정원으로 자랐고, 짧은 축제 기간에도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명소가 됐습니다. '직물의 색동'에서 이름을 따온 정원답게, 형형색색의 수국이 물길을 수놓는 풍경이 이곳만의 정체성입니다.
※ 축제 기간·운영시간은 2026년 기준 정보이며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주시·유구읍 공식 안내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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