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한국 숏폼을 가장 뜨겁게 달군 유행어는 단연 "거제 야호!" 다. 5인조 걸그룹 리센느(RESCENE) 의 리더 원이가 만든 이 한마디는 "올해 최고 유행어"로 등극하며, 밈이 어떻게 무명에 가까운 그룹의 본업까지 끌어올리는지 보여준 대표 사례가 됐다.
리더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과한 갸루(ギャル)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원이가 "거제도에서 이러면 혼난다" 고 하자, 미나미가 천연덕스럽게 "거제 야호!" 라고 받아친 장면. 이 짧은 컷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숏폼 전반으로 확산됐다.
| 항목 | 내용 | |---|---| | 유행 강도 | 숏폼 플랫폼 강타, "올해 최고 유행어" 등극 | | 조회수 | 관련 영상 수백만 뷰 | | 채널 성장 | 원이 유튜브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 40만 돌파 |
밈으로 모인 관심은 그대로 음원으로 이어졌다. 리센느의 2024년 발매곡 'LOVE ATTACK' 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2026년 6월 10일 자정 멜론 차트 5위 까지 올랐다. "밈으로 떴다 사라지는" 흔한 사례와 달리, 본업 실적으로 증명한 드문 케이스다.
"거제 야호"는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지역(거제) → 그룹(리센느) → 본업(음원) → 산업(관광·방송) 으로 선순환한 2026년형 K-POP 밈 마케팅의 교과서다. 밈을 만든 멤버의 고향이 실제 지역 관광과 연결되며, 온라인 화제가 오프라인 경제로 이어진 점이 특히 주목된다.